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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말티즈는 왜 이렇게 집착할까?” – 보호자라면 꼭 알아야 할 이유

by withsongi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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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를 귀찮아 하는 송이의 모습

 

몰티즈는 애정이 많고 보호자에게 집착하는 성격을 지닌 견종입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눈치가 빠르며, 혼자 있는 시간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몰티즈의 분리불안은 적절한 훈련과 루틴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몰티즈의 성격과 집착 행동의 원인을 함께 알아보세요.

 

몰티즈는 강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요. 특히 영리해서 많은 보호자에게 사랑을 받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몰티즈는 보호자를 집착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몰티즈의 성격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몰티즈의 대표적인 성격은 애정이 많고 사람을 좋아합니다. 특히 무릎에서 지내는 'lap dog'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랍니다. 특히 사람과의 유대감을 깊게 가지는 성격입니다. 보호자에게 애착을 강하게 느끼고, 졸졸 따라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몰티즈는 기본적으로 눈치가 빠릅니다. 눈치가 빠르고, 감정 변화에도 잘 반응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감정 변화를 잘 느끼는데요. 따라서 보호자가 우울하거나 화를 낸다면 와서 핥아주는 등의 행동을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몰티즈는 본래 예민하고 민감합니다. 낯선 소리에는 굉장히 예민해서 초인종 소리나 낯선 사람에게 짖는 행동을 자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성격에 맞춰서 둔감과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몰티즈가 분리불안이 강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불안과 애착이 강하다는 성격 때문인데요. 특히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강아지는 분리 불안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보호자가 집에 자주 있는 경우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보호자가 가끔 밖에 나가는 훈련을 해서 분리불안을 없애는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몰티즈는 무릎 위에서 지내는 강아지로, 보호자와 교감을 강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보호자가 몰티즈에게 관심을 과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이뻐서 그렇지만, 몰티즈의 훈련이나 교육에는 안 좋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몰티즈가 보호자와 떨어져 있는 시간을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몰티즈는 지중해 연안 귀족 여성들이 기르던 귀족 견이었는데요. 따라서 조용한 공간에서 고고하게 주인의 품에서 자라던 강아지였답니다. 따라서 사람의 품에 안겨서 자란 시간이 너무 길었기 때문에 혼자서 있는 시간이 이상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거죠. 특히 어릴 때부터 보호자와 함께 있던 강아지에게는 강아지가 혼자 있는 훈련은 반드시 해야 하는 훈련입니다.



몰티즈는 영리하기 때문에 심심해서 보호자에게 집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루가 심심하거나 일과가 단조롭기 때문에 보호자에게 계속 달라붙는 것인데요. 노즈 워크나 산책이 강아지에게 충분하지 않은 경우 몰티즈가 보호자에게 집착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강아지에게 안 좋으니 단호한 게 아니야라고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리 불안 행동이 심해지는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데요. 특히 장난감뿐만 아니라 집안의 여러 물건을 부수거나 과도하게 짖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안의 정도 심해지면 배변 훈련이 잘되어 있는 강아지도 배변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분리 불안을 완화하는 훈련도 중요합니다. 특히 짧은 시간부터 혼자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지 않으면 외부 소리에 너무 예민해지거나 자주 짖는 문제 행동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편의점 같은 곳을 잠깐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가 보호자의 외출이나 귀가를 너무 반갑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강아지가 너무 반가워질수록 그 시간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특히 들어오자마자 기다리느라 수고했다고 간식을 주는 행위는 강아지가 그 시간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나갔다 들어오는 것이 강아지의 행동 훈련에 도움이 됩니다. 



항상 일관된 루틴을 만들어 주세요. 특히 강아지에게 일정한 시간 동안 산책하고, 식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시간이 정해지는 것은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이러한 안정감은 강아지가 불안을 잠재우는데, 좋은 역할을 합니다.



수의사 선생님들은 몰티즈와 같이 애착이 강한 견종에는 혼자 있는 훈련이 필수라고 합니다. 애착이 강한 견종은 요크셔테리어, 푸들, 치와와 등이 있는데요. 대부분 반려견으로 오래 사랑받을수록 애착 형성이 쉽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훈련 전문가들은 보호자와 강아지의 일상이 너무 일치하게 되었을 때, 사람이 사라지게 되면 강아지는 무너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합니다. 



송이는 몰티즈라서 어릴 때부터 보호자의 감정 변화가 굉장히 예민했는데요. 제가 조금이라도 불안해하면 자신도 불안해서 짖거나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자립하는 훈련을 굉장히 많이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방학에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송이에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수였어요. 그래서 매일 잠깐이라도 혼자 나갔다 오는 등의 행동을 했습니다. 친구를 잠깐 만나서 카페에 간다거나, 편의점에 갔다 오는 등의 행동을 반복했어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집에 초대해서 송이를 자주 보여주는 훈련도 했습니다. 

 

초반에는 엄청나게 짖어서 이웃분들께 양해를 구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점점 짖는 것이 줄어들고 무언가를 망가뜨리는 것도 줄어들더니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송이는 제가 너무 가까이 가면 피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잠을 잘 때는 자기 집에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습니다. 낮에는 혼자 거실에서 햇빛을 쐬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물론 혼자서 잘 지낸다는 행동이기 때문에 기쁘지만 잘 지내서 조금 슬프기도 하네요. 하지만 어릴 때 훈련을 잘해놓았기에 혼자 있는 시간을 나름대로 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약

반려견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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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해서 전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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