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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우리 강아지, 왜 자꾸 설사할까? 유산균으로 달라진 이야기

by withsongi 2025. 4. 8.

껌을 세워서 바라보고 있는 송이 모습

 

강아지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꾸준히 챙겨주면 설사 예방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나 항생제 복용 후에는 유익균이 줄어들어 유산균 보충이 중요해요.
배변 상태, 입냄새, 피부 트러블 등도 장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강아지 전용 유산균을 선택해 꾸준히 급여하면 우리 아이의 장 튼튼 프로젝트에 큰 도움이 돼요!

 

강아지에게는 장 건강이 중요한데요. 특히 강아지 유산균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강아지 유산균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와 강아지에게 유산균이 중요한 이유에 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강아지에게 장 건강은 중요한데요. 면역력의 70% 이상이 장에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장이 약하면 전반적으로 건강에 영향이 있습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장이 약하면 설사, 변비, 피부 등 건강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는 장이 더 약한데요. 어린 강아지는 면역 체계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만큼 장내 환경이 안정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장 내 유해균이 쉽게 늘어나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에 설사나 장염에 걸리기 쉬운데요. 

 

어린 강아지일 수록 설사나 장염이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구조견이나 보호소 출신 아기들은 기생충 때문에 장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사료를 먹는 등의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장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산균은 강아지에게 효과가 정말로 있을까요? 유산균은 강아지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장내 유익균을 늘려서 배변을 수월하게 해줍니다. 또한 소화를 도와주고 변 냄새를 감소하게 해줍니다. 특히 피부 트러블이 있거나 장 트러블이 있는 아이들에게 유산균이 추천됩니다. 

 

장 말고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피부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유산균이 장 건강을 좋게 만들어주면서 알레르기 완화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장과 뇌는 연결되어 있다는 개념에서는 스트레스가 완화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도 배가 아프면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은 것처럼 강아지도 마찬가지랍니다. 

 

또한 입냄새도 개선됩니다! 장내의 유해균들이 줄어들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입냄새가 개선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어떤 증상을 가질 때 유산균을 먹여야 할지 고민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것들을 한번 확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 변이 너무 묽게 나온다.

2. 변 냄새가 너무 지독하고 방귀를 너무 자주 뀐다.

3. 장염 이후 회복이 너무 느리다.

4. 입냄새가 심하고 피부가 안 좋다.

5. 아토피가 심하다.

이 중 3개만 포함되더라도 유산균을 먹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항생제를 복용한 뒤에 유산균을 먹어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요. 바로 항생제가 장 내의 모든 균들을 죽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 속의 나쁜 균들을 죽이면서 락토바실루스와 같은 유익균까지 죽여버립니다. 하지만 유산균을 먹게 된다면 장내 환경을 회복하는 시간이 빨라지게 됩니다. 

 

특히 항생제 복용으로 사라진 유익균들을 보충해 주면서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해줍니다. 실제로 많은 동물 병원에서도 항생제를 처방 할 때 유산균을 함께 권장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하지만 유산균과 항생제를 동시에 주는 것은 좋지 않으니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유산균도 여러 종류가 있는 만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강아지 전용 상품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됩니다. 사람용 유산균은 절대 주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생균 수(CFU)와 보장 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프로바이오틱스뿐만 아니라 프리바이오틱스까지 있으면 함께 시너지를 내서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답니다. 

 

하지만 급여 후 강아지가 설사나 구토를 하게 된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가셔야 됩니다. 특히 유산균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없습니다. 강아지의 피부에 문제가 있다면 식단과 환경까지 함께 관리해 주시는 걸 권장해 드려요.



유산균을 주기적으로 바꿔야 되는지에 대해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요. 장내의 환경은 쉽게 균형을 맞추고 적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랜 기간 동안 같은 유산균을 급여하면 효과가 배가 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6개월마다 유산균의 브랜드나 균 조성을 바꾸는 것들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와 신바이오틱스도 궁금해하시는데요.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먹고 자라는 먹입니다. 따라서 유산균과 함께 섭취를 하면 효과가 더 좋다는 것입니다. 신바이오틱스는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있는 제품입니다. 최근에는 신바이오틱스는 먹이는 보호자들이 늘었어요!



유산균은 공복에 주는 것이 흡수가 잘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잘 안 맞는다면, 사료에 섞어서 주셔도 됩니다. 특히 하루에 한 번씩 꾸준히 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며칠 주시고 나서 효과가 없다고 끊으면 안 됩니다. 혹시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시간 기간을 두시길 바랍니다.



송이는 어릴 때부터 장이 약해서 수의사 선생님의 추천으로 유산균을 먹기 시작했어요. 어릴 때 장염에 걸려서 많이 고생하고 수액까지 맞은 이후에 매일 유산균을 주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따로 유산균만 주었지만 송이가 계속 아쉬워하길래 나중에는 사료에 섞어서 주게 되었습니다. 

 

특히 송이는 입맛이 까다로워서 기호성에 맞는 유산균을 찾는 것이 어려웠어요. 하지만 결국 찾아내긴 했습니다. 송이는 기호성이 좋은 유산균을 먹이느라고 유산균을 바꾸고 있지는 않지만 만약 또 다른 기호성 좋은 유산균이 나오면 바꿀 생각은 있습니다. 

 

지금 거의 2년을 먹어가네요. 이제는 송이가 장이 튼튼해져서 배변도 수월하게 보고 장과 관련된 문제는 사라졌습니다. 어릴 때부터 먹여서 2살이 된 지금은 장과 관련되어선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장과 관련된 문제가 있으시면 유산균 먹이시는 걸 정말로 추천해 드려요.


📍요약

유산균을 먹이면 장내 환경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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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해서 전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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