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사람처럼 딸꾹질, 트림, 방귀를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급하게 먹거나 스트레스, 위장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에요.
하지만 잦은 트림이나 악취 나는 방귀, 장시간 딸꾹질은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강아지 생리현상의 원인과 대처법, 보호자라면 꼭 알아두세요!
강아지도 생리현상을 하는데요. 가끔 딸꾹질하면 놀라고 걱정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도 사람처럼 트림, 방귀, 딸꾹질도 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의 딸꾹질과 방귀, 트림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의 딸꾹질은 정말 흔한데요. 어린 강아지일수록 쉽게 딸꾹질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똑같이 횡격막이라는 근육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딸꾹질하게 됩니다.
딸꾹질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급하게 사료를 먹거나 물을 마셨을 경우입니다. 사람처럼 밥을 급하게 먹은 경우 횡격막이 수축하면서 딸꾹질하게 될 수 있는데요.
아니면 산책하기 전이나 터그 놀이 이후에 너무 신이 나서 딸꾹질을 할 수도 있답니다. 아니면 환경 변화나 사람들로 인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딸꾹질을 하기도 해요.
사람처럼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거나 높아져도 딸꾹질을 할 수 있답니다. 또 다른 경우로 위장에 가스가 많이 찼을 경우 가스를 빼내기 위해서 딸꾹질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처럼 일시적으로 딸꾹질을 하는 경우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딸꾹질은 30분 내로 멈추기 때문에 괜찮지만, 몇 시간 동안 반복되는 경우 병원의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기침이나 구토, 식욕 저하가 함께 나타날 경우 소화기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모습을 영상을 찍어서 병원을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또 다른 경우는 헐떡거리나 호흡이 불편할 때 딸꾹질이 지속되는 경우인데요. 이때도 호흡기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진료가 필요해요.
딸꾹질은 대부분 몇 분 내로 멈추지만 너무 불편해한다면 집에서 간단하게 대처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가 딸꾹질하는 이유는 사람과 마찬가지이기에 사람처럼 물을 조금씩 마시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는 횡격막이 수축한 것이기 때문에 가슴과 배 사이를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는 놀라서 딸꾹질하는 경우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거나, 산책이나 가벼운 놀이 등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도 트림하는데요. 특히 트림은 위에 들어간 공기를 배출하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입니다. 따라서 급하게 사료를 먹었을 때 음식과 함께 공기를 많이 삼켜 나중에 트림을 많이 하게 되죠.
또한 가스를 유발하는 사료나 간식을 먹었을 경우 트림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위장이 예민하거나 약한 강아지는 소화가 느리기 때문에 트림하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강아지가 소화를 잘 시킬 수 있도록 사료나 가벼운 산책을 권장합니다.
트림이 너무 잦다면 단순한 트림이 아닐 수도 있는데요. 위염이나 소화 불량 등 소화기와 관련된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음식 알레르기일 경우에도 위장관에 자극이 가기 때문에 트림이 나거나 악취가 심할 수도 있어요.
이럴 때는 장내 가스가 과다 생성된 경우로 사료를 교체해 주시거나 유산균을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가 트림을 너무 자주 하거나 악취가 심하다면 병원 상담을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침을 많이 흘리거나, 사료를 먹은 후 배를 긁는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주세요.
강아지도 방귀를 뀝니다. 하지만 방귀는 놀라실 수도 있는데요. 방귀는 정말 가끔 뀌고, 냄새도 심하지 않기 때문이죠. 만약 방귀를 뀐다면 사료 냄새가 강하거나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먹었을 경우가 큽니다.
방귀가 생기는 원인은 트림이 생기는 원인과 비슷한데요. 소화 불량과 장내 가스 축적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은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방귀를 뀔 수도 있는데요. 사료가 체질에 맞지 않거나 급하게 먹은 경우 트림과 함께 방귀를 뀔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장내 세균 작용으로 방귀를 뀔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비정상인 방귀 냄새가 있는데요. 심하게 악취가 나는 방귀입니다. 복부 팽만과 설사가 함께 보인다면 장염과 소화관 문제이니 바로 동물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때는 천천히 먹을 수 있는 식기로 바꿔주시는 것이 좋아요. 천천히 먹을수록 공기를 삼킬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산균 급여로 장을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답니다. 사람도 체질에 따라 맞는 음식이 있듯이 강아지에게도 맞는 음식이 있어요. 따라서 강아지에게 맞는 사료나 간식을 선택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반드시 사람 음식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송이는 트림을 자주 하는데요. 특히 밥을 먹고 나서 트림합니다. 이것은 송이와 저만의 시그널인데요. 밥을 먹고 나서 누나에게 와서 트림한다? 이것은 바로 다 먹었으니 바로 껌을 달라는 것입니다. 정말 귀엽죠? 하지만 다 먹지 않고 누나한테 와서 트름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릴 때 송이가 딸꾹질을 할 때는 호흡기에 또 문제가 생긴 줄 알고 동물병원에 급하게 연락을 한 기억도 있습니다. 그때 선생님이 송이의 영상을 보더니 이것은 딸꾹질입니다...하셔서 정말 민망했던 적도 있네요.
다들 딸꾹질과 호흡기 질환을 잘 구분하셔서 저와 같은 민망한 상황은 없으시길 바래요. 특히 헉헉거리는게 호흡을 잘 못하는 것 같으니 영상을 찍는 것은 필수입니다. 병원에 가면 멀쩡하게 호흡을 잘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송이와 2년을 함께 살면서 아직까지 방귀 뀌는 모습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방귀는 정말 특이한 경우인 것 같아요. 따라서 강아지가 만약에 방귀를 꼈다면 혹시 모르니 병원에 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강아지들은 아프다고 말을 못하니 저희가 먼저 움직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요약
강아지도 방귀, 트름, 딸꾹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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