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짖는 4가지 이유와 집에서 할 수 있는 훈련법

강아지가 짖는 이유, 단순히 시끄러워서가 아니라 다양한 감정과 상황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초인종 소리, 산책 중 다른 강아지, 분리불안, 관심 끌기 등

대표적인 4가지 짖음 원인과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알려드려요.

송이의 실사례도 함께 담았으니,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싶은 보호자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강아지가 밖이나 집 안에서 짖을 때 난감한 경우들이 많은데요. 아이들이 표현하는 것이다 보니 무작정 막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웃에게 계속 피해를 줄 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항상 빠지곤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강아지들이 짖는 이유와 그 해결책을 안다면 난감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빠져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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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초인종 소리나 낯선 사람에게 짖는 경우입니다.

 

원인으로는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우리 가족을 보호하고자 하는 보호 본능, 과거의 경험에 기반한 트라우마, 사회화 부족이 있습니다. 초인종 소리가 강아지들에게는 생각보다 크게 들리며 거의 집에 매일 있는 강아지들에게는 생각보다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소리가 강아지들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올수록 경계심과 가족을 보호하고자 하는 보호본능은 강해지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 가지 해결법을 통해 강아지들이 집에서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해결 방법으로는 적극적인 사회화 훈련이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과 특히 다양한 환경에 강아지를 노출해 생각보다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또한 여러 환경을 마주하면서 두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노출해 줍시다. 또 하나의 해결 방법으로 짖지 않았을 때는 조용히 보해주는 것입니다. 짖지 않았을 때는 칭찬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작은 간식 주거나 칭찬해야 합니다. 이렇게 보상 방식을 형성하는 것만으로도 짖는 것이 훨씬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초인종 소리를 계속해서 노출하는 것입니다. 둔 감화교육이라고도 하는데, 이를 하는 이유는 반복적으로 초인종 소리를 들려주면서 이는 불쾌하거나 나쁜 소리가 아님을 인지시켜 주는 것입니다. 초인종 소리를 반복적으로 들려주면서 짖지 않았을 경우에는 간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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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산책 중 다른 강아지에게 짖는 경우입니다. 

 

원인으로는 다른 강아지를 봄으로써 흥분이나 공격성이 높아지거나 공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서 짖거나 목줄이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해결 방법으로는 거리 두기 훈련이 있습니다. 절대 짖지 않을 만한 거리에서 다른 강아지들을 볼 수 있도록 하며 이 거리를 점차 좁혀나가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어느 정도 가까워졌을 때도 짖지 않을 만큼 천천히 조금씩 좁혀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의 해결법으로 주인에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산책하면서 무조건 주인에게 집중하고 바라보도록 지시하면서 집중하도록 훈련하고 산책하러 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강아지들을 보면서 간식을 주는 것도 강아지를 보면 간식이 생긴다는 좋은 경험이 생기기 때문에 좋은 해결 방법의 하나입니다. 항상 강아지들에게 좋은 경험을 생기게 만드는 것은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경험으로 강아지의 개의 삶이 완전히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나쁜 경험을 쌓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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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는 혼자 있을 때 짖는 경우입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분리불안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지루함, 운동 부족이 있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는 분리불안으로 인해 집에 혼자 있을 때 짖게 됩니다. 

 

분리 불안의 해결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노즈 워크입니다. 강아지가 혼자 있을 때도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흥미 있는 노즈 워크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노즈 워크 등을 통해 강아지가 자신이 혼자 있는 시간이 점차 재미있어지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면서 적응을 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운동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입니다. 강아지의 일반적인 산책량은 강아지의 종마다 다르고 강아지의 성향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우리 집 강아지가 산책을 충분히 하고 집에 혼자 있을 때 잠을 푹 잘 수 있도록 운동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은 강아지에게도 보호자에게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물론 강아지에게 너무 오랜 시간 혼자 있게 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우리도 강아지에게 사료를 주고 함께 집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일을 나가야 하므로 강아지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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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관심을 끌기 위해 짖는 경우입니다. 

 

원인은 짖으면 사람이 반응한다는 보상학습 때문입니다. 우리는 강아지가 짖으면 짖지 않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강아지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을 강아지들이 다른 방식으로 악용할 경우 우리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해결 방법으로는 완전히 무시해야 합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 짖는 것이 확실하다면 짖는 동안에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 짖음이 온전히 멈추었을 때만 조용하게 칭찬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때 간식을 주는 행위도 짖다가 멈추면 간식을 준다는 잘못된 보상관계가 성립될 수 있기 때문에 칭찬으로만 강아지를 보상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관심을 위해 짖을 경우 앉거나 터치 등 짖음이 아닌 다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 짖는 것은 강아지가 우리의 사랑이 조금 부족하다는 표시일 수도 있으니 조금 더 안아주고 '사랑해'라는 말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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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송이는 산책 도중 목줄이 풀린 개에게 한번 개 물림 사고를 당할 뻔한 뒤로는 강아지들이 두려워졌는지 가까이 오기만 하면 짖기 위해 시작하였습니다. 또 다른 사고가 날까 봐 두려워서 강아지들 주위에는 가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난 사고인 만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차 잡히지 않았는데 이번 포스팅을 위해 공부를 하면서 이번 산책에서 다른 강아지들을 보며 짖지 않는 우리 송이를 보며 정말 뿌듯했습니다. 우리 모두 목줄을 반듯이 하고 강아지들에게 나쁜 경험보다는 반드시 좋은 경험을 쌓도록 유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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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초인종, 낯선 사람	보호본능, 트라우마, 사회화 부족
산책 중 다른 강아지	흥분, 공격성, 공간의 불안감 높아짐
혼자 있을 때	분리불안
관심을 끌기 위해	사람이 반응하는 보상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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