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눈물이 멈추지 않나요? 몰티즈, 시츄 등 소형견들이 자주 겪는 눈물 자국 문제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 눈물의 원인 5가지와 실제 해결법, 우리 송이의 변화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강아지의 눈물에 대해 다들 잘 아시나요?
강아지는 여러 가지의 이유로 인해 눈물이 나고 눈가의 빨간 털을 가지게 되죠. 많은 보호자는 우리 강아지의 눈물과 주변 털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실 텐데요. 그 이유에 대해 알아봅시다.
첫 번째로 강아지 눈가의 털이 눈을 찌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털이 복슬복슬하기 때문에 사람들보다 따뜻한 체온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람의 눈에 속눈썹이 들어가면 눈이 아프듯이 강아지의 눈에도 털이 계속 찌르면 강아지의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눈가 털이 눈을 찌르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해 보세요.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서 살짝 들이대면 눈을 찌르고 있는지 아닌지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찌르고 있다면 집에서 미용 가위로 털을 살짝 올려 잘라주거나 주변 강아지 미용실이나 동물병원에 맡기는 게 안전합니다. 집에서 자르다가 실수로 강아지 눈가를 가위로 찌르거나 상처를 내는 것이 더 위험하니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바로 동물병원에 맡겨주세요.
두 번째로 강아지의 종 자체가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일 때입니다.
몰티즈, 시츄 등 눈에서 코까지 가는 경로가 짧은 경우 강아지의 눈물이 코로 제대로 나오지 않아 눈으로 역류하게 되는데요. 눈가의 빨간 털을 가지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으로는 자주 닦아주는 방법밖에 없는데요.
강아지의 눈가를 문지르듯이 닦아주는 것이 아닌 강아지 눈가 전용 용액을 사서 화장 솜에 묻힌 뒤 강아지의 눈가 주위를 톡톡 두드리듯이 닦아줘야 합니다. 그 뒤에는 마른 화장 솜으로 강아지의 눈가 주위를 닦아줘야 합니다. 문지르듯이 닦아주면 오히려 눈물이 더 나오거나 강아지가 더 간지러워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사람이 알레르기가 있어 기침하고 긁듯이 강아지도 알레르기로 인해 눈물이 날 수 있습니다. 먼지 알레르기, 진드기 알레르기, 사과 알레르기, 당근 알레르기 등 정말 다양한 알레르기 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알레르기 검사는 비용이 많이 들고 부정확한 검사들이 많기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수 있으신데요. 제가 수의사분께 물어본 바로 강아지 알레르기 비용으로는 약 60만원으로 또 강아지들이 2년에서 3년마다 알레르기가 바뀔 수 있다고 추천하지 않으셨습니다.
따라서 강아지와 함께 살면서 직접 과일을 조금 먹여보고 3일 정도 지켜보면서 눈물이 나는지 강아지가 턱이나 귀 주변을 자주 긁는지를 살펴보면 우리 강아지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롭지만 가장 정확한 것 같습니다.
네 번째로 강아지들에게는 과일이 맞기가 힘듭니다.
많은 강아지 유튜브를 보면 강아지들이 과일을 되게 좋아하고 우리 강아지도 과일을 보면 엄청나게 좋아하는데요. 특히 당분이 많아서 강아지들의 비만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들이 소화하기 힘든 과일류들이 많은데요.
따라서 강아지들은 특히 포도, 귤, 오렌지 등은 신장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위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주어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의 눈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집에서 보살피기를 해도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선생님께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과는 질이 다릅니다.
수의사 선생님과 함께 안과를 방문해서 강아지 눈 검사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눈물관 검사까지 하여 강아지에게 필요한 약 처방이나 시술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강아지에게도 편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눈 검사를 하고 약 처방이 필요 없다고 하시면 집에서 돌보면 되는 것으로 우리 집 아이가 안 아프다는 것이니 더 좋은 일이겠지요?
우리 집 강아지도 주변 눈 검사를 한번 받아보고 이 정도는 집에서 돌보셔도 괜찮다는 확신을 받은 뒤에 집에서 보살피기를 한 뒤에 아주 좋아진 케이스입니다.
우리 집 강아지 송이는 1살까지는 눈물이 안 나는 강아지였습니다. 몰티즈였지만 매우 깨끗한 눈 주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눈물이 많이 나는 강아지였지만 화장 솜으로 자주 닦아주고 보살피기를 잘해주었기 때문에 빨간색 털은 나지 않았었는데요.
하지만 1살이 넘은 뒤로부터는 눈 주위가 빨간 게 사라지지 않아서 너무 속상했지요. 그래서 정말 많이 찾아보고 노력했습니다. 먼저 강아지의 사료를 바꿔봤는데요. 일반 강아지 몰티즈 사료를 먹이다가 강아지 알레르기 처방식을 먹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2살 반이 된 지금까지도 잘 먹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1살이 된 이후로 먹이던 사과의 급여를 줄였는데요. 저희 강아지 송이는 사과가 안 맞았던지 사과를 줄이자마자 바로 눈물이 잦아드는 효과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강아지에게 사과나 딸기와 같이 과일류가 그렇게 좋지 않다는 정보도 수의사 선생님에게 듣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늑대가 조상으로 고기를 먹고 살았기 때문에 과일류가 맞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강아지 눈물 영양제를 먹였습니다. 간에 남아있는 포피 리을 잘 배출하도록 하는 영양제를 먹였는데요. 바로 효과를 보지는 못했지만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꾸준히 매일 관리해 주니 이제는 거의 사라진 이쁜 얼굴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간에서 포피린 대사가 잘 안되었던 걸로 예상이 되는데요. 강아지마다 자신에게 맞는 과정이 있으니 20년 동안 함께 살 가족인 만큼 계속 관리해 주면서 사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강아지의 지식과 우리 송이와의 해결책까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약
털이 눈을 찌름 | 털 정리, 병원 방문 |
견종 특징 | 눈 전용 용액으로 톡톡 닦기 |
알레르기 | 3일 동안 관찰하기 |
과일 | 당도가 높거나 포도 등은 급여 금지! |
기타 | 동물병원으로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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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해서 전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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